칼국수

 

                                                                                               이승민

 

 오랜 만에 가족이 멀리 밥을 먹으러 간다고 했다. 아빠 차를 타고 가는데 비 온 뒤라 날씨가 쌀쌀하였다. 차창 밖을 보는데  살짝 무지개가 보였다. 엄마께 말씀 드렸더니 금방 없어져버렸다. 누나는 나보고 거짓말쟁이라고 놀렸다. 거짓말이 아니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어 조용히 있었다.

 드디어 오천에 작은 식당에 도착을 했다.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정말 내가 좋아하는 바지락이며, 오징어, 미더덕까지 해산물이 풍부했다. 온 가족이 푸짐한 양에 더 놀라 맛나게 먹었다.

 하늘에서 무지개를 본 날 맛있는 해물칼국수를 먹고 가족 나들이를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추운 날씨도 잊혀질 만큼 칼국수는 참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