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목욕탕

강민우     11월 27일  눈  바람이 많이불었다

 

 오늘은  아빠가   쉬는 날이어서 목욕탕에 갔다 가는길에 눈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다   그래서 아빠와 난 목욕탕에 들어가자마자

  온탕에 들어갔는데 온탕 물이 너무 뜨거워서

다리만 담그고 말았다  그래도 몸이 따뜻하고 좋았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깨끗이 닦고 아빠가 등도 밀어주셨다 간질 간질 간지러워서 크크크 웃었다. 아빠와 같이 목욕탕에 오니  너무 좋았다  아빠가 덜 바빠서 자주 목욕탕에 갔으면좋겠다

목욕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추울줄알았는데  오히려 시원하고 상쾌했다.

오는길에 편의점에 가서간식을 사가지고 집으로왔다 그런데 주차장에 서있는

엄마 차를 봤는데  눈이  많이쌓여 있어서 내일 운전하기 어렵다며  아빠가 엄마차에

덮혀있는 눈을 털어내기 시작하셨다  나도 아빠와 같이 눈을 털어 냈다. 손도시렵고 추웠지만 내일 엄마가 좋아하실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아빠와난  열심히 눈을 털어 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목욕도 하고 좋은일도 하고 뿌듯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