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아빠랑 엄마랑 용봉산에 가기로 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다.

나는 용봉산이 바위산이라 엄청 좋아 하는 산이다.

올라가면서 내려오시는 아저씨 아줌마들에게 인사를 했더니 이쁘고  착하다고 귤이랑 쵸콜릿을 주셨다.

 또 한창을 올라 가는데 아저씨 한분이 인사를 했더니 조금 더 가면 산봉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다고 알려주셨다.

 나는 신이 나서  뛰다싶이 올라 가봤더니 정말로  아줌마 한분이 아이스크림과 쥬스를 팔고 계셨다.

엄마가 아이스께기를 사주셨고 나는 아빠것을 맛보자고 하고는 절반이나 먹어버렸다.

내것까지 다먹고 나서 귤을 먹으려고 꺼내다가 놓쳐버렸다. 귤은 산밑으로 대굴대굴 굴러내려갔다. 참으로 아쉬웠지만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철죽꽃 핀것도 구경하고 재미있었다.

철죽꽃은 봄에만 피는 꽃인데 지구온난화로 가을에도 피였단다. 아저씨들이 신기하다고 사진을 찍고 계셨다. 신기하다고.......참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