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부대에 배치된 강이병은 혀가 짧아
"아"발음을 "이"로밖엔 발음을 못했다.
어느 날 암호는 고구마였다.
수색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검문을 받게 되었다.
"서랏! 암호를 대라!"
강이병은 말했다.
"고구미!"
"다시 정확히 말해라! 안그러면 쏜다!"
"고구미!"
"마지막 기회다! 정확한 암호를 대라!"
"고구미! 고구미! 고구미!"
그러자 탕! 하고 한발의 총성이 울렸다.
총성과 함께 강이병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강이병은 한마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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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해석:감잔가? 왜냐? 혀가짧아 "아"발음을 "이"로 밖에 하지 못하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