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불 (백무산 작사 / 백창우 작곡) 1. 우리가 산단는 건 장작불 같은거야 먼저 불탄 토막은 불씨가 되고 빨리 불붙은 장작은 밑불이 되고 늦게 붙은 놈은 마른놈 곁에 젖은 놈은 나중에 던져져 마침내 활활 타는 장작불 같은거야 2. 우리가 산다는 건 장작불 같은거야 장작 몇 개로는 불꽃을 만들지 못해 여러 놈이 엉겨붙지 않으면 절대 불꽃을 피우지 못해 몸을 맞대어야 세게 타오르지 마침내 활활 타올라 쇳덩이를 녹이지